친환경 보냉백 소마일백. 사진/매일유업
4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최근 친환경 신소재 타이벡을 활용해 친환경 보냉백 ‘소마일백’을 출시했다. 소마일백은 지난해 7월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을 맞아 제작한 친환경 장바구니 ‘BAG to the FUTURE’의 시즌2 격으로, 친환경 신소재 타이벡은 그대로 활용하되 2021년 신축년을 상징하는 소 캐릭터를 입혔다. 타이벡은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고 땅에 묻어도 유해물질을 방출하지 않는 무독성 친환경 신소재다.
친환경 보냉백 소마일백은 매일유업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매일유업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진행하는 친환경 기획전에서는 매일유업의 대표 상품에 친환경 보냉백을 더한 기획상품을 판매한다. 대상 품목은 매일두유, 썬업, 바리스타룰스, 요미요미, 매일우유 멸균, 허쉬 초콜릿드링크, 셀렉스 코어프로틴까지 총 7종이다. 보냉백만 단독으로 구매할 수도 있다. 본 기획전은 준비된 보냉백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매일유업은 사내 임직원에게도 친환경 장바구니를 나눠줬다. 매일 구매해 사용해야 하는 식품의 제조와 판매를 업으로 하는 만큼 전 직원이 앞장서자는 의미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일상 소비재를 제조, 판매하는 기업인 만큼 일회용품의 사용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면서 “다음 세대에 물려줄 환경을 고려해 생산시설 내 탄소배출량 절감과 포장재 변경, 친환경 제품 육성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공동노력을 다짐하며 제정한 날이다. 국내에서는 1996년부터 6월 5일을 법정기념일인 환경의 날로 제정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