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9일
네오위즈게임즈(095660)에 대해 "올 3분기 이후의 실적도 경쟁사 대비 크게 양호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종전 5만2600원에서 5만42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네오위즈가 10분기 연속 성장을 구가하며 올 2분기에도 예상대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매출 성장세의 견인은 전분기에 이어 퍼블리싱 부분이었다"고 진단했다.
황 연구원은 "해외로열티는 중국과 베트남 등에서의 '크로스파이어' 로열티가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증가했다"며 "전분기 50% 증가에 이어 2분기에도 18.5% 성장했다"고분석했다.
그는 "특히 올 3분기의 경우, 어닝서프라이즈도 가능할 것"이라며 "이는 '피파온라인2'의 최고동시접속자수 기록이 6월이 아닌 7월에 달성됐다는 점에서 3분기 성장이 2분기를 상회할 것으로 보이는 데다 중국시장에서의 로열티가 각종 이벤트 및 프로모션 증가로 매출 증가폭이 2분기를 상회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