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대한전선(001440)이 보유 중인 TMC의 지분 39.22%(22만주) 전량을 매각해 360여억원의 투자 차익을 남겼다.
대한전선은 TMC 지분 전량을 TMC의 최대주주인 송무현 대표이사측에 46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2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전선은 지난 2005년 5월에 99억원을 투자해 TMC의 지분 39.22%를 취득한 바 있다. 이로써 대한전선은 TMC 투자로 360여억원의 차익을 회수한 셈이다.
TMC는 충남 천안에 위치한 선박용 케이블과 광케이블 생산업체다.
대한전선은 "지난 6월 구조조정추진본부 설립 후 전임직원이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TMC가 그 첫 성과로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