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립공원공단과 재난정보 공유 및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관 간 재난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재난 예경보를 적기에 실시해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재해복구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탄소중립 정책지원과 공동사업에 협력한다. 경영혁신 우수사례도 교류한다.
양 기관은 지난해부터 수문-산림분야 공동연구 협약을 통해 강우량 정보를 공유, 재난 예경보 시스템에 활용하고 있다.
두 기관은 강우량뿐만 아니라 수위, 기상 등 재난정보 공유항목을 확대하고 인력교류 및 소통을 강화하는 등 협력의 범위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박재현 수공 사장은 "국가 물관리의 핵심 협력기관인 국립공원공단과 협약을 통해 더욱 향상된 재난대응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송현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물과 자연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양 기관의 교류 협력으로 국민들에게 보다 신뢰받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립공원공단과 재난정보 공유 및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한국수자원공사 전경.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