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SKC(011790)가 2분기 사상최대 영업이익을 발표한데 이어 3분기에도 사상최대치의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SKC는 지난 2분기 태양전지 필름과 열수축 및 광학용 필름 등 고부가 가치 필름 부문 매출이 전체 필름 매출 비중의 50%를 상회하면서 49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지난 1분기 297억원 보다 67% 증가한 수준이다.
신은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태양광 모듈 시장 확대의 수혜가 가시화 되고, "필름 부문도 고부가가치화가 여전히 진행 중이고 영업마진도 19.9%에 달한다"고 말했다.
또 "3분기에도 PO와 원재료가격 하락 따른 가격조정이 예상되지만 마진은 유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황규원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SKC가 3분기에 52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영업이익률 30~40% 수준의 태양광전지 필름 및 열수축필름 매출비중이 25%를 상회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했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SKC에 대해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제시했다. 한국투자증권과 키움증권도 목표주가를 4만원과 4만3000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