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현정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대외협력위원장에 권영세 의원을 내정했다. 권 의원은 당 밖의 대선 주자와 국민의힘 간 소통을 확대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 대표가 권 의원에게 대외협력위원장을 맡아 달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가 야권 대권 주자들을 모아 경선을 치르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이에 따라 권 의원이 당 밖의 대선 주자와 당의 소통을 확대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 의원은 앞서 이 대표가 사무총장직을 제안했지만 고사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오는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외협력위원장을 비롯해 디지털정당위원장, 인재영입위원장 인사도 의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0월22일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의 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 공동취재사진
조현정 기자 jhj@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