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주요 증권사들은 경기회복기에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종목들에 집중했다. 대한항공은 세 곳의 증권사로부터 동반 추천을 받았다.
◇ 운송수요 증가로 운송주 주목
경기회복과 더불어 운송수요가 증가하면서 운송주들이 관심권에 올랐다.
환율안정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위안화 절상 효과와 중국인 소비 증가로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에 대한 기대가 컸다.
한진해운(117930)은 컨테이너 운임 상승으로 하반기에도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이 나왔다. 아울러 구조조정과 유상증자로 재무안정성 우려도 감소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 제일모직, LS 등 실적 기대
제일모직(001300)은 패션사업부의 급격한 수익성 회복과 케미칼 부문 수요 호조에 따른 물량 증가, 하반기 이후 편광필름 수익 기여 확대로 실적 호전이 예상됐다.
우리투자증권은 제일모직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조1232억원, 3784억원 으로 지난해보다 20.2%와 43.4%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LS(006260)는 LS전선과 LS산전 등 주력 자회사의 수익성이 빠르게 호전되면서 질적으로 우수한 실적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이닉스(000660)의 경우는 3분기 실적이 2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보여 올해 전체 매출액이 12조6000억원, 영업이익 3조6500억원의 사상 최대 실적도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 주요 증권사 주간 추천주 ◇
(자료=각 증권사)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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