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현정 기자] 국민의힘이 24일 무소속 홍준표 의원의 복당을 결정했다. 지난해 4·15 총선 공천에서 배제돼 당을 떠난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홍 의원의 복당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준석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효력이 즉시 발효되고 지금부터 국민의힘 당원"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동안 홍 의원의 복당에 대해 "늦출 이유는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홍 의원은 지난달 복당을 신청했다.
그는 당시 기자회견에서 "저는 당으로 돌아가야 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복당 신청서를 제출한 뒤 절차를 밟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지난 5월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에 복당 절차를 밟겠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 공동취재사진
조현정 기자 jhj@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