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게임업계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인력 확충에 나선다. 개발자를 중심으로 한 인력 유치전 기조가 하반기에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올해 초 신작 ‘쿠키런: 킹덤’을 성공적으로 선보인 개발 스튜디오 데브시스터즈킹덤을 중심으로 채용을 진행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기업의 성장 가속화를 위한 전사적 인력 확대를 추진한다. 상반기 영입된 인원까지 합산하면 올해 300명 이상으로 창사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는 셈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서버, 클라이언트, 기획, 스토리, 아트 , 디자인, 모델링, 애니메이션, 운영, QA 등 게임 개발을 비롯해 웹, 서비스인프라, 플랫폼, 데이터 등의 개발 직군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이와 더불어 키즈 콘텐츠 제작, 애플리케이션 개발, 웹툰 기획, MD 상품 전략 등 쿠키런 신사업 부문과 영상미디어, 브랜드디자인, 해외마케팅, 경영지원, HR 등 공통 부문에서도 인력 보강에 나선다.
데브시스터즈는 “핵심 비즈니스인 게임 개발 및 서비스부터 쿠키런 IP의 확장을 이끌 신사업까지 기업 모멘텀을 높여가고 있는 만큼, 하반기 채용을 통해 회사의 미래를 함께 일구고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할 유능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네오위즈(095660)도 개발자를 대거 채용한다. 네오위즈는 산하 라운드8 스튜디오가 신작 개발을 위한 채용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채용에 나선 신규 프로젝트는 ‘블레스 언리쉬드 PC’, ‘P의 거짓’, ‘아바 신작 프로젝트’ 등 총 3종이다.
박성준 라운드8 스튜디오장은 “라운드8 스튜디오에서는 자체 IP를 활용한 특색 있는 신규 프로젝트들을 개발 중”이라며 “최고의 게임 개발진들과 함께 새롭게 도전하고 성장해나갈 개발자들의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데브시스터즈와 네오위즈 CI. 사진/각사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