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신작 '나이트 크로우' 4월 출시…"MMORPG 본질에 집중"

미디어 쇼케이스서 소개…캐릭터 육성은 BM 적용 안해

입력 : 2023-03-16 오후 2:54:25
[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위메이드가 올해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기대작 중 하나인 '나이트 크로우'를 오는 4월 출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매드엔진에서 개발 중인 '나이트 크로우'는 언리얼 엔진5 기반 크로스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MMORPG의 본질에 집중해 중세 세계관 반영, 고화질 그래픽에 전투 플레이 액션 등을 개선해 몰입감을 높인 점이 이번 신작의 주요 특징입니다.
 
나이트 크로우 대표 이미지. (사진=위메이드)
 
개발 총괄 이선호 PD는 "나이트 크로우의 강점을 한 가지로 축약하기엔 부족할 것 같다"면서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중세 유럽 세계관을 아름답고 사실적으로 표현한 그래픽, MMORPG 본질인 클래스를 스스로 선택해 잘 키워 나가는 부분은 차별점이자 강점"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사업 계획 및 비즈니스 모델과 관련해 이장현 위메이드 게임전략실장은 "비즈니스 모델은 개발사와 함께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면서 "캐릭터 육성이나 글라이더의 경우 게임 플레이에서 핵심적인 부분인 만큼 BM을 적용하지 않았다. 다만 일반적인 탈 것 등은 BM에 포함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나이트 크로우 이선호 개발 총괄. (사진=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는 판타지와 실제 역사를 결합해 고유의 세계관을 구축했습니다. 마법이 존재하는 13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이용자는 복수와 욕망, 갈등으로 물든 혼돈의 시대에서 밤 까마귀 길드 '나이트 크로우'의 일원이 돼 역사를 뒤바꿀 거대한 전쟁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언리얼 엔진 5로 구현한 실감나는 중세 유럽 세계도 특징입니다. 극사실적인 광원 연출과 독보적인 그래픽으로 생생한 전장을 마련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실적인 액션을 통해 전투 쾌감을 극대화했습니다. 
 
과도하고 비현실적인 연출을 덜어내는 대신 클래스 무기 별 타격감을 다르게 적용하고 몬스터 피격 액션, 시각 및 청각 효과 등을 강화해 오감을 자극하는 진짜 액션의 묘미를 선사합니다.
 
이외에 이용자 선택과 노력에 따라 성장하는 매력적인 클래스 4종과 8개의 직업, 글라이더를 활용해 지상과 공중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박진감 넘치는 전투, 입체적이고 광활한 전장에서 펼쳐지는 1000명 단위의 대규모 전쟁 격전지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3개 서버가 통합된 거래소와 이용자 간 1대1 거래, 제작·퀘스트를 대신 수행하고 보상을 받는 의뢰소 등도 마련했습니다.
 
'나이트 크로우'는 16일부터 4월 정식 출시 전까지 사전 예약 모집을 시작합니다. 사전 예약은 게임의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카카오 게임 사전 예약 페이지, 네이버 게임 라운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 각종 사전 예약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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