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햇살론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고 있는 가운데, 대출목적은 대부분 생계자금을 위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위에 따르면 출시 이후 지난 30일까지 5일간 햇살론 대출 실적은 총 2940건 금액으로는 233억5000만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39건 3억1000만원, 27일 231건 18억3000만원, 28일 537건 41억9000만원, 29일 891건 70억9000만원, 30일 1242건 99억2000만원의 대출 실적을 기록했다.
용도별로는 서민금융회사가 직접 보증심사(심사기간 1~2일)하는 생계자금 대출은 2881건, 227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16개 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심사(심사기간 약 7일)하는 운영자금 대출은 총 59건 6억2000만원을 기록했고, 창업자금 목적의 대출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등급별로는 6~8등급 대출이 2109건(약163억원)을 기록해 전체의 69.8%를 차지했으며, 9~10등급 대출은 126건(5억원)으로 4.3%를 기록했다. 무등급은 2건이었다.
취급기관별로는 농협이 1597건(54.3%)으로 제일 많았고, 신협 541건(18.4%), 새마을금고 394건(13.4%), 저축은행 348건(11.8%)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