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특권과 반칙에 기반한 강자의 욕망을 절제시키고 약자의 삶을 보듬는 '억강부약(강한 사람을 억누르고 약자를 돕는다)' 정치로 모두 함께 잘 사는 대동세상을 향해가야 한다"라면서 내년 3월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지사는 1일 오전 7시30분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대선 출마선언문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 이재명은 합니다"라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는 헌법 1조를 읽으며 두렵고 엄숙한 마음으로 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한다"라고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날 오전 7시30분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이재명 경기도지사 출마선언 영상 캡처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