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역사적으로 공정한 나라는 흥했고 불공정한 나라는 망했다"라며 "공정성 확보와 불평등과 양극화 완화, 복지확충에 더해서 경제적기본권이 보장되어야 지속적 성장과 국민의 더 나은 삶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7시30분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비대면 출마선언문'을 통해 "경제는 민간과 시장의 몫이지만, 대전환시대의 대대적 산업경제구조 재편은 민간기업과 시장만으로 감당하기 어렵다"면서 "공공이 길을 내고 민간이 투자와 혁신을 감행할 수 있도록 해 새로운 일자리와 지속적 공정성장의 길을 열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날 오전 7시30분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이재명 경기도지사 출마선언 영상 캡처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