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사람인에이치알(143240)이 운영하는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취업 플랫폼 최초로 음성 검색을 도입했다.
사람인은 iOS와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에 기본 탑재된 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해 취업 플랫폼 중 처음으로 음성 인식을 활용한 검색 기능을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두 운영체제를 갖춘 디바이스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음성 검색은 사람인 앱 메인 화면 및 검색창의 마이크 버튼을 눌러 이용할 수 있다. 궁금한 회사 및 직무 키워드 등을 말하면, 앱이 인식해 관련 채용공고, 기업정보 등을 결과 페이지로 보여준다. 이용자는 말만 하면 채용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여 더욱 편리하게 사람인 앱 내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사람인 앱은 음성 검색 기능과 더불어 스마트폰에서 검색 및 주요 메뉴에 바로 접근할 수 있는 위젯을 적용한다. 위젯은 모바일에서 앱을 실행하지 않고 스마트폰 메인 화면에서 필요한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사람인 위젯을 활용하면 검색창 및 주요 메뉴가 홈화면에 뜬다. 주요 채용 소식 및 추천공고를 휴대폰 홈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스크랩한 공고 △추천공고 △지원현황 등의 주요 메뉴와 바로 연결할 수도 있다.
이경희 사람인 플랫폼사업본부 본부장은 “음성 검색 기능 도입으로 직접 텍스트를 입력할 필요가 없어 손을 자유롭게 해줄 뿐 아니라, 음성 인식 기반 스피커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활용할 수 있다”며 “이번 도입을 시작으로 챗봇 등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자료/사람인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