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소영기자] 지주사주가 들썩이고 있다. 기업들의 실적개선세가 이어지는데다 증시 분위기 마저 긍정적이라는 평가까지 더해진 영향이다.
3일 오전 9시27분 현재
두산(000150)은 전날보다 4000원(3.42%) 상승한 1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그룹 지주사인
CJ(001040)도 1200원(1.56) 오른 7만7900원을 기록중이다.
송인찬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주회사주에 대해 "꾸준한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하고 신사업 발굴로 추가적인 발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시장안정기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며 최선호주로는 CJ와 두산을 꼽았다.
송 연구원은 CJ에 대해 "삼성생명의 긍정적 전망, 그리고 삼성카드의 에버랜드 재평가 등에 대한 수혜"를 입을 것이고, 두산에 대해서는 "밥캣의 실적 개선세와 두산모트롤의 수익성 향상을 기대해 볼만하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