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지모임 '희망오름' 오늘 발족…현역의원 33명 참여

엄태영 의원·조장옥 명예교수 공동대표

입력 : 2021-07-07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박한나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지지하는 현역 국회의원 모임 '희망오름' 포럼이 7일 출범한다. 야권 대권주자를 지지하는 현역 의원 모임의 공식 발족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럼 측은 6일 보도자료를 내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지하1층 KBIZ홀)에서 창립식을 하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포럼은 창립취지문에서 "오만과 편견, 부당한 기득권에 안주하는 불공정에서 벗어나 희망찬 미래의 모습을 그리라는 것이 국민의 요구"라며 "청년으로부터 터져 나온 시대의 소명에 부응해 변화를 이끌고 미래의 희망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과 조장옥 서강대 명예교수가 공동대표를 맡았고 간사는 구자근 의원이 맡을 예정이다. 또한 3선의 윤재옥 의원과 재선 정운천 의원, 당 수석대변인인 황보승희 의원 등 총 33명의 현역 의원이 포럼 발기인으로 참여한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지지하는 현역 국회의원 모임 ‘희망오름’ 포럼이 7일 출범한다. 사진은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지난 1일 제주도청에서 열린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15주년 및 민선 7기 3주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박한나 기자 liberty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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