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주아 기자] #에어서울이 코로나19의 기내 감염 방지를 위해 방역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에어서울 캐빈승무원들이 백신 접종을 증명하는 의미로 자체 제작한 '인증 배지(badge)'를 착용하고 있다. 사진/에어서울
에어서울은 탑승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승무원을 비행에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매달 비행 투입 전에 선제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완료하고 비행을 시작한다. PCR 검사를 완료하고 백신을 접종한 승무원들은 오늘(8일)부터 백신 접종을 증명하는 의미로 에어서울에서 자체 제작한 '인증 배지'를 착용하고 승객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캐빈승무원들은 현재까지 약 97%의 인원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이달 중으로 기내 서비스에 투입되는 모든 인력이 2차 접종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에어서울은 항공기 내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행 투입 전 PCR 검사, 백신 접종, 탑승객 마스크 착용 관리 등 철저한 방역 지침 준수·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의 통화에서 “승객분들이 안심하고 탑승하실 수 있도록 계속해서 철저한 방역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백주아 기자 clockwor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