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7월 미국의 자동차 판매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현대차와 기아차의 약진이 눈에 띈다.
미국의 '빅3' 업체인 GM은 7월 판매가 지난달 보다 6%, 포드는 3.3%, 크라이슬러는 5% 증가했다.
닛산의 7월 판매는 전달 보다 15% 증가했으며, 폭스바겐은 16% 늘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전달 보다 각각 19%, 18.9% 늘었다.
돈 존슨 GM 최고판매책임자는 "자동차 산업이 강해졌다는 것을 보여주지는 않지만 경제가 안정 궤도에 올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리콜사태로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토요타는 7월 미국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2% 떨어진 16만9224대를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