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4차 유행이 본격화하면서 국내에 백신을 맞으려는 대기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1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100명으로 6일 연속 10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일요일 기준으로도 역대 최다 수준입니다.
특히 이날 55세에서 59세 연령층에 대한 모더나 백신 사전예약은 시작된 지 하루 만에 일시 중단됐습니다.
이달 확보된 백신 물량 전부가 소진됐기 때문입니다.
당초 방역당국은 오는 17일까지 사전예약을 진행할 계획이었습니다.
이에 따라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로 예정된 사전 예약도 일시 중단됐습니다.
한편 모더나 백신은 현재까지 총 86만2000회분이 도입됐으며, 55∼59세 접종 대상자는 총 352만4000명입니다.
뉴스토마토 조용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