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업체 콘텐츠 웨이브 이태현 대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일 방송가에 따르면 이태현 웨이브 대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웨이브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확진자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기 어렵다. 지난 주 확진자가 발생해 전 직원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건물 내 방역 조치를 시행했고 필수 직원을 제외하면 전 직원 재택근무 중이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12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고 있다. 이로 인해 연예계, 공연계에 비상이 걸렸다.
뮤지컬 ‘광화문연가’를 준비하던 인피니티 멤버 김성규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차지연 역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아이비, 김세정, SF9 인성, 김희선, 이현욱 등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레드북’ 공연도 취소됐다. 김희선이 출연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우도주막’의 제작발표회도 김희선의 자가격리로 인해 취소됐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다시금 활력을 찾아가던 공연계 역시 얼어붙었다. ‘미스터트롯’ ‘싱어게인’ ‘미스트롯2’ 콘서트 등이 영향을 받았다.
웨이브 이태현 대표 코로나19 확진. 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