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단계인 4단계로 격상한 서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63명이 나왔다. 오후 6시 기준 역대 최다 규모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대비 563명 증가한 5만5978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하루 확진자 수는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휴일 효과로 400명대로 떨어졌었지만, 3일 만에 다시 500명대를 회복했다.
이날 오후 6시까지 확진자 수만 563명으로, 서울 지역 역대 최다 규모인 583명과 불과 20명 차이다. 자정까지 21명만 더 확진되면 최다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주요 집단감염 지역으로는 강남구 소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동작구 소재 종교시설, 강서구 소재 직장 등이 지목되고 있다.
13일 오전 서울 중구 코로나19 서울역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사진/뉴시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