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민영 기자] 서울시가 12일 코로나19 선별진료소 혼잡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서울맵'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SNS)을 통해 "검색창에서 '스마트서울맵'을 치시면 된다"고 선별진료소 혼잡 현황 확인 방법을 안내했다.
오 시장은 "어플을 이용하지 못하는 분들도 고려해 브라우저 기반으로 만들었다. 인터넷만 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 9일 용산구에 위치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 검사를 받으려는 인파가 종일 이어지면서 현장을 찾았다가 줄이 너무 길어서 그냥 돌아갔다는 시민들이 많다"며 "죄송하다. 서울시는 ‘북새통 선별검사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스마트서울맵은 검사소 혼잡도를 1시간 단위로 보통(30분 이내), 붐빔(60분 이내), 혼잡(90분 이상)으로 안내하고 있다. 또 향후 운영 예정인 선별진료소 위치와 접수마감 여부도 표시하고 있다.
서울시가 12일부터 선별진료소 혼잡도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서울맵을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스마트서울맵
윤민영 기자 min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