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하자
삼성전자(005930)가 앞으로 2주간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15일 사내 공지를 통해 16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5대 실천사항을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전부터 코로나19 관련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있던 상황이었지만, 최근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면서 이에 따르려는 조치를 내놨다.
이번 5대 실천사항과 더불어 오후 6시 이후 법인카드 사용을 자제하라는 권고도 내렸다.
이번 실천사항에는 퇴근 후 동료간 모임과 회식을 금지하는 내용과 사적 모임을 자제하고 불가피할 경우 시간별 모임 인원을 준수하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여름휴가는 안전한 곳을 택해 3밀(밀폐·밀집·밀접) 장소 방문을 자제하고 가족과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안전한 휴가를 보낼 것을 주문했다.
다중 이용시설 방문 시 마스크 상시 착용을 비롯해 개인 위생·유증상 관리 등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과 젊고 활동량이 많은 20~30대 직원들의 경우 감염되더라도 무증상이 많은 만큼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검사를 받도록 했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