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몬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티몬이 지난 2주간 에어컨 매출을 집계한 결과 작년 동기간 대비 판매량이 5배가량 증가했으며, 특히 창문형 에어컨의 경우 15배로 급증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본격적인 여름 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에어컨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별도의 실외기가 필요 없이 소비자가 직접 설치할 수 있고 가격이 저렴한 창문형 에어컨이 인기다. 역대급 폭염 예고에 코로나로 집콕, 재택근무형태가 많아지면서 이미 에어컨이 설치된 가정에서도 각방마다 추가 냉방기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티몬에서 지난 15일에 진행된 10분어택에서는 20만원대로 저렴하게 나온 한일전기 창문형에어컨(WAC-1900)이 단 10분 만에 300여대가 순식간에 팔리며 매출 1억을 돌파하는 판매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동익 티몬 디지털실 실장은 “1인가구의 증가와 집콕 등으로 방마다 냉방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설치가 간편한 이동형·창문형 에어컨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중소기업 브랜드의 제품들이 좋은 품질에 가성비도 좋아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으며 티몬에서 특가로 나올 때마다 판매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티몬은 여름 가전은 물론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다양한 여름 상품들을 분야별로 나눈 썸머플렉스 기획전을 진행한다. 기획전 전용 혜택으로 국민카드와 하나카드로 결제 시 1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