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수도권 지역 55~59세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사용할 화이자 백신 186만6000회분이 국내로 들어왔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 186만6000만회분이 UPS 5X0012 항공편을 통해 이날 새벽 1시17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해당 백신은 수도권 위탁의료기관에서 55~59세 접종에 활용할 예정이다.
55~59세는 당초 모더나 백신으로만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정부는 화이자 백신을 함께 활용키로 했다. 7월 셋째 주 도입 예정이었던 모더나 백신 배송이 7월 말로 늦춰졌기 때문이다.
이번 도착분은 우리 정부가 화이자사와 개별계약한 6600만회분 중 일부다. 이는 지난 14일 79만9000회분이 국내 도입된 데 이어 네 번째 도착분이다.
화이자 백신은 상반기에 700만2000회분이 들어온 바 있다. 하반기에는 912만9000회분이 도입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국내 백신 잔여량은 모두 378만6900회분이다. 종류별로는 화이자가 159만1100회분으로 가장 많고, 아스트라제네카 139만200회분, 모더나 80만5600회분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1일 새벽 1시35분께 화이자 백신 186만6000만회분이 UPS 5X0012 항공편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