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현대차3인방, 환율 하락 부담되네

입력 : 2010-08-06 오전 9:40:17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최근 환율하락, 즉 원화강세 현상이 추세적으로 나타날 조짐이 보이자 수출기업에 부담을 주는 모습이다.
 
6일 오전 9시37분 현재 현대차(005380)는 전날보다 3500원(2.39%) 떨어진 1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기아차(000270)도 각각 1.54%, 1.74%씩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 하락폭인 0.26%보다 더 떨어지고 있다.
 
최근 달러원 환율은 지난 7월 초 1200원 대에서 두달새 1160원대까지 내려왔다. 최근 위험자산 기피 현상이 개선되며 이머징 시장으로 달러가 유입되고, 우리 경제 펀더멘털에 비래 원화값이 여전히 저평가됐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환율 상승은 더 지속될 수 있을 분위기다.
 
이같은 상황에서 환율의 영향을 받는 수출기업, 특히 현대차와 IT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되는 모습이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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