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현정 기자]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이 대선 주자인 홍준표 의원의 대선 캠프 선대위원장을 맡는다.
홍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조 위원과 오찬 회동을 갖고 다가올 당 내 경선과 본선에 함께 정권 교체에 나서기로 의기 투합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깨끗하고 개혁적인 조 의원이 캠프 선대위원장을 맡아 주신다고 하니 저는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라며 "대한민국 5.0 선진국 시대를 열어가는 'jp 희망 캠프'가 되도록 함께 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 의원은 헌정사상 처음으로 부산에서 민주당으로 내리 3선을 한 뒤 20대 총선부터 당적을 옮겨 5선 의원이 됐다. 새누리당으로 당적을 옮긴 직후에 치른 2016년 총선에서는 부산 지역 최다 득표로 당선됐다.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이 지난 21일 국회에서 열린 당 대표-중진의원 연석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공동취재사진
조현정 기자 jhj@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