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종합결제기업
KG모빌리언스(046440)가 2일 상반기 연결기준 잠정실적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4% 증가한 1543억원,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254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발표했다.
상반기 KG모빌리언스의 실적증가는 가맹점의 증가에 기인했다. KG모빌리언스는 지난해 신용카드결제 사업에 진출하면서 중소형 가맹점위주로 가맹계약이 증가했다.
KG모빌리언스는 그간 휴대폰결제가 진출하지 못했던 보험시장에 진출하는 등 신규시장 개척에서 성과를 거뒀다. 보험 시장은 올해 상반기에 시작해 천명 이상의 정기 결제 고객을 확보했고 올해 하반기부터 공동 프로모션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G모빌리언스는 하반기 모빌리언스카드를 통해 오프라인 시장에서 약진한다는 계획이다. 모빌리언스카드는 휴대폰결제로 충전이 가능한 선불카드다. 휴대폰으로 충전해 오프라인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 할 수 있다. 모빌리언스카드는 7월19일 오픈 이후 10일만에 4만3000장이 발급됐다.
KG모빌리언스 관계자는 “상반기 전자결제 본업뿐만 아니라 교육사업부문 모두 지난해 보다 크게 성장 했다면서, 자회사인 KG에듀원이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기 때문에 이후 실적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