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반 삼계탕. 사진/신세계푸드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폭염과 코로나19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보양 간편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역대급 폭염이 장기화 되면서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보양 간편식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늘었기 때문이라는 게 신세계푸드의 분석이다.
게다가 올반 삼계탕은 화력을 사용하지 않고도 금방 데워서 먹을 수 있는데다 1만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식을 꺼리는 소비자들이 온라인을 통한 보양 간편식 구매가 늘고 있는 것도 판매량 증가에 한 몫을 했다.
실제로 SSG닷컴에 따르면 7월 보양 간편식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 유명 레스토랑의 보양식을 상품화한 레스토랑 간편식(RMR) 제품인 벽제갈비 벽제설렁탕, 삼원가든 갈비탕, 피코크 옥동식 돼지곰탕 등이 판매 상위권에 올랐다.
신세계푸드는 지속되는 무더위에 올반 삼계탕을 비롯한 보양 간편식의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하고 라이브 방송과 온라인몰을 통한 판매 강화에 나선다.
오는 5일 오후 8시 SSG닷컴 쓱라이브를 통해 개그맨 김수용과 함께 ‘올반 삼계탕’과 ‘올반 옛날통닭’ 3종을 판매하는 말복 맞이 특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는 올반 삼계탕 3팩과 올반 옛날통닭 2팩을 선착순 150명에게 각 9900원에 판매하는 한편 정상가 대비 최대 27% 할인가에 내놓는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식재료 손질과 조리 과정을 줄여 간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보양 간편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고 있는 만큼 맛과 품질 뿐 아니라 구매 편의성을 높여 보양 간편식의 판매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