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서윤 기자] 정부가 개별 계약한 화이자 백신 253만회분이 4일 국내에 도착한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18만8000회분도 같은 날 안동공장에서 출고될 예정이다.
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 253만회분이 4일 오전 11시15분께 KE8518 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이 백신은 정부가 화이자와 직접 구매계약을 체결한 6600만회분 가운데 일부로, 이달 첫 도입 물량이다.
화이자 백신은 매주 정해진 물량이 순차적으로 들어오고 있다. 지난달 28일 도착한 267만9000회분까지 포함해 7월 한 달간 총 675만3000회분이 도입됐다.
AZ 백신 118만8000회분도 4일 경북 안동의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출고된다. 이날 오전에도AZ 백신 118만2000회분이 출고됐다. 4일 공급분을 포함하면 8월1일부터 나흘간 490만회분의 백신이 도입되는 것이다.
정부는 나머지 화이자, AZ, 모더나 백신 2370만회분도 추가로 도입해 이달 중으로 총 2860만회분의 백신을 공급할 계획이다.
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가 개별 계약한 화이자 백신 253만회분이 4일 국내에 도착한다. 사진은 화이자 백신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정서윤 기자 tyvodlov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