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일본증시가 이틀 연속 부진한 흐름이다. 9일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108.46엔(1.12%) 하락한 9533.66으로 장을 시작했다.
고무제품(0.92%)과 항공운수(0.66%), 전기가스(0.14%)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세다.
특히 정밀기기(1.45%),전기기기(1.38%), 비철금속(1.12%), 도매(1.01%)화학(-0.99%)업종의 낙폭이 크게 나오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부진으로 하락마감 한데 따른 영향으로 일본증시에서도 매도압력이 커지는 분위기다.
특히 주목을 받았던 민간부문 고용은 7만명 가량 증가했지만, 예상치인 9만명에 미달한 것으로 드러나자, 실망매물이 쏟아졌다.
일본은행(BOJ)이 기준금리를 결정을 앞두고 있다.
일본중앙은행(BOJ)은 지난 달 14~15일 이틀간 열린 금융정책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1%로 동결했다.
BOJ는 2008년 12월 이후 기준 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