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미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이 기존 예상보다 더 낮게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골드만삭스가 미국의 2011년 국내총생산(GDP)을 기존 2.5%에서 1.9%로 하향 전망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가 7월 고용통계를 발표하자마자 전망치를 수정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가 13만1000명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예상치 6만3000건 감소에 비해 큰 폭의 감소세다.
실업률은 전달과 비슷한 수준인 9.5%를 기록했다.
이 같은 고용시장 악화가 계속되면서 미국의 경제 회복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해 GDP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