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서윤 기자] 이달 공급 예정인 모더나 백신 물량이 백신 생산 차질로 예상보다 적게 들어올 전망이다. 정부는 이달 예정분의 절반도 안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모더나사 측은 백신 생산과 관련한 실험실 문제 여파로 백신 공급 차질을 알려왔다. 8월 계획된 공급 물량인 850만 회분보다 절반 이하인 백신 물량이 공급될 수 있다는 통보다.
방대본 측은 “모더나사는 백신 공급 문제가 전 세계적인 것이라고 설명하고 공급 차질에 대해 사과하고 한국에 약속된 물량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세종=정서윤 기자 tyvodlov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