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CJ제일제당(097950)이 바이오분야를 강화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성진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11일 토마토TV '마켓 인사이드'프로그램의 '투자의 참견'코너에 출연해 "2분기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한 CJ제일제당이 식품부문에서 판매경로 다양화를 꾀하고 있고, 천랩 인수를 통해 바이오분야를 강화하고 있어 기대된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의 CJ대한통운의 실적을 제외한 이번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9%. 26% 상승했다. 컨센서스 대비 10% 가량 상회한 수치다.
그는 "수급측면에서 5월11일 이후 연기금의 공격적인 매수가 두드러지며 어제까지 25만주 매수했다"면서 "옵션만기 전의 영향으로 대형주 중심을 보이면서 매수기회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매수가는 현재가, 목표가는 56만원, 손절가는 44만원으로 제시했다. 이날 오후1시41분 현재 주가는 전일보다 9500원(2.05%) 떨어진 45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