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모델들이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초바니 팝업스토어에서 초바니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SPC삼립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미국 요거트 브랜드 초바니가 한국에 상륙한다.
SPC삼립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마켓컬리를 통해 초바니 그릭요거트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판매 상품은 무지방 플레인을 비롯해 피치, 블루베리, 스트로베리다. 초바니 그릭요거트 무지방 플레인은 달걀 2개 분량(14g)의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다.
초바니 팝업스토어는 ‘테이스트 리얼, 초바니 미니카페’ 콘셉트로 자연을 표방한 아트웍으로 꾸며졌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지하 1층에 자리 잡았으며 2주간 운영된다.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초바니를 구매한 소비자 전원에게 일회용 우드 스푼을 제공하며 초바니 제품 6개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초바니 에코백을 한정 수량 증정한다.
SPC삼립은 파리크라상, 파리바게뜨, 시티델리 등 SPC그룹 계열 브랜드 매장으로 초바니 판매처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초바니 판매처와 라인업 확대는 물론 국내 원료를 사용한 제품 생산도 추진할 것”이라며 “향후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관련 제품군을 다양하게 출시해 미래 건강먹거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초바니는 미국 그릭 요거트 시장 1위 브랜드다. SPC삼립은 지난 5월 초바니와 국내 독점 공급 및 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