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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GC
녹십자랩셀(144510)은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이하 아티바)가 내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 연구개발과 GMP 제조가 가능한 시설을 설립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확장하는 시설은 4831㎡ 규모다. GC녹십자랩셀이 운영하는 2만7871㎡의 국내 최대 규모 셀 센터와 더불어 신규 시설을 추가하며 NK세포치료제 개발 역량을 확대하는 차원이다.
아티바는 이를 통해 NK 및 CAR-NK 세포치료제 개발 및 임상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피터 플린(Peter Flynn) 아티바 최고기술경영자(CTO)는 "차세대 항암제인 NK 및 CAR-NK 세포치료제의 임상 제품 생산 및 잠재적 상업 공급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티바는 지난 12월 'AB-101'에 대한 미국 임상 1/2상 승인을 받은 바 있다. AB-101은 림프종 치료를 목적으로 항체치료제를 병용하는 제대혈 유래 방식의 차세대 NK세포치료제다. 동물실험에서 생존율 및 종양 억제 능력 등 항암 효과가 기존 치료제보다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 내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고형암 치료를 위한 'AB201(HER2 CAR-NK)'과 B 세포 치료를 위한 'AB202(CD19 CAR-NK)'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할 예정이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