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위메이드(112040)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4'가 글로벌 170여개국 정식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갤럭시 스토어·스팀과 공식 게임 런처를 통해 전세계 170여개국에 선보였으며, 25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다운로드를 진행했다.
총 12개 언어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게임 내 채팅 번역 기능을 포함해 다양한 국적의 이용자들이 언어 장벽 없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미르4'는 지난해 11월 한국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 한국 주요 앱 마켓 인기 순위 1위와 매출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동양의 아름다움을 MMORPG 게임 속에 구현했으며 △높은 수준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함께 성장하는 '문파' △전략과 경쟁의 재미 '프리루팅' △숨겨진 이야기를 풀어내는 기연 등 미르만의 차별화된 게임성을 갖췄다.
글로벌 버전에는 블록체인 기술인 유틸리티 코인 'DRACO(드레이코)'와 NFT(대체불가능토큰)가 적용된다. 이용자들은 게임 캐릭터 및 흑철 자원 등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위메이드는 지난 12일 '미르4' 유틸리티 코인 DRACO의 티징 사이트와 NFT 캐릭터 거래 사이트를 공개했다.
한편 '미르4'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실시한 글로벌 비공개테스트(CBT)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미르4. 사진/위메이드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