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전자는 26일 전일보다 500원(2.68%) 오른 1만9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들어 23%로 오른 상태다.
이광무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이날 토마토TV '진짜 쉬운 진단' 프로그램 '오늘 장 특징주'코너에 출연해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비메모리쪽으로 투자를 한다면 대덕전자가 수혜를 볼 수 있다:"면서 "대만 TSMC 가격인상으로 반도체 가격의 밸류에이션이 높아지면 삼성전자의 가격부담이 해소되며 대덕전자에도 도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덕전자는 반도체 PCB(인쇄회로기판)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하반기 실적 증가가 전망되고 있다. 특히 올해 3분기와 내년 메모리 중심의 반도체 기판 호황 속에 FC BGA(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매출이 반영되면서 비메모리 계열이 성장을 이끌 것으로 분석된다. 차세대 메모리인 DDR5로 전환도 대덕전자의 주가 상승 기대요인으로 꼽힌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