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아웃도어 의류 등의 수출기업인
영원무역(111770)이 경제활동 재개(리오프닝) 수혜주로 관심받고 있다.
신기수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지난 31일 밤 토마토TV '투자의 신' 프로그램에 출연해 영원무역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신기수 전문가는 영원무역에 대해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부분이 글로벌 록다운 해제에 따라 수주가 확대되고 있고, 공정 가동도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이 104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2.8% 증가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OEM 매출성장률이 39.5%, 이익성장률도 22.7% 늘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자전거 브랜드 Scott의 우수한 전기자전거(E-bike) 성과를 바탕으로 영업이익이 62.2%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미국과 유럽의 경기회복이 본격화되고 가운데, 유럽 매출비중이 45%, 미국이 43%로 리오프닝 낙수효과가 커질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이에 "올해 하반기뿐만 아니라 내년까지 보유가 가능하다"며 연내 목표가 4만8000원, 중기 목표가 5만5000원, 손절매가 3만6000원을 제시했다.
전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700원(1.71%) 상승한 4만1650원에 마감했다.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