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유승 기자] 디지털 인력 유치에 열을 올려왔던 보험사들이 하반기 채용문을 열었다. IT직군 뿐만 아니라 경영지원, 상품업무, 자산운용, 영업관리 등 각 주요 분야의 인재 모집에 나섰다.
현대해상(001450)은 오는 27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하반기 신입사원 지원을 받는다. 모집분야는 △경영지원 △보험계리·통계 △자산운용 △디지털·IT △점포영업관리 △자동차손해사정이다. 서류전형, 1차면접(AI역량검사), 최종면접 순으로 채용이 진행된다. 서류 합격 발표는 내달 19일이다.
메타버스 채용 상담회도 개최한다. 23일부터 25일까지 현대해상 채용 홈페이지 링크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채용 담당자들이 직접 채용 정보와 합격 노하우 등을 알려준다.
DB손해보험(005830)과 DB생명도 내달 7일까지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DB손보는 △영업관리 △보상관리 △언더라이팅 △상품업무 △자산운용 △경영지원 등의 직무를 뽑는다. DB생명은 △보험경영 △상품?계리 △자산운용 △IT·디지털 분야의 지원을 받는다.
두 회사 모두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채용 검진 순으로 채용 절차가 진행된다. 지원자격은 대학(대학원) 졸업 또는 2022년 2월 졸업예정자다. 전 학년 성적은 평균 B학점 이상이어야 하며, 통계학 전공자를 우대한다.
삼성생명(032830)과
삼성화재(000810)는 지난 13일 하반기 공채 서류접수를 마치고 직무적성검사(GSAT)를 앞두고 있다. 적성검사는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생명은 △영업관리 △디지털금융 △자산운용 직무를 모집한다. 삼성화재는 △영업관리 △영업관리 △대인보상 분야를 뽑는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각 직무를 이해하고 역량에 부합하는 분야에 맞춰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진/현대해상
권유승 기자 ky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