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NCT 127이 새 앨범으로 약 212만장의 선주문량을 기록했다. 자체 최다 기록이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7일 발매되는 NCT 127 정규 3집 '스티커'(Sticker) 선주문 수량은 전날 기준 212만 장을 돌파했다.
NCT 127 앨범 자체 최다 기록으로, 전작 '엔시티 #127 네오 존'의 선주문량(약 53만 장)을 뛰어넘었다.
2016년 데뷔한 NCT 127은 꾸준히 초동(발매 첫 주 판매량) 수치를 경신해왔다. 지난해에는 모그룹인 NCT 앨범이 일주일간 121만장 판매돼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23일 예약 판매가 시작된 신보 '스티커'는 하루 만에 132만 장의 선주문량을 기록했고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212만장을 넘어서게 됐다.
K팝 가수 단일 앨범 선주문량이 200만 장을 돌파한 경우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도를 빼면 거의 없기 때문에 NCT 127의 초동 기록에 관심이 쏠린다.
이번 앨범에는 힙합 댄스 장르의 타이틀곡 '스티커'를 비롯해 '레모네이드', '같은 시선', '내일의 나에게', '드리머' 등 11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무대는 컴백 당일 미국 CBS 인기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에서 공개한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