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본업 실적이 좋은 친환경 화학업종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박준현 토마토투자자문 운용역은 17일 토마토TV '토마토 모닝쇼' 프로그램의 '오늘장 모닝?' 코너에 출연해 "수소산업 진출,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관련 종목의 시세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특히 본업이 좋고 친환경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업체들의 밸류에이션을 고려해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유니드의 전사업부(가성칼륨·염소·MDF) 실적이 호조를 기록했고, 상반기 실적은 지난해 하반기 실적을 이미 달성한 상태"라며 "2차전지 업체 리베스트와 액화수소업체 하이리움에 지분을 투자하는 등 신사업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유니드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992억원이고 지난해 하반기 영업익은 962억원 규모다.
또 "탄소포집 산업은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 달성으로 인해 2차전지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14만6000원에 매수 가능하고, 목표가 16만8000원, 손절매가 13만6000원을 제시했다.
전일 주가는 직전 거래일 대비 8000원(5.69%) 오른 14만8500원에 마감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