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지수가 오전 하락분을 빠르게 만회하고 있다.
장 출발과 함께 20포인트 넘게 빠지던 지수는 1720선의 지지력을 확보하며 낙폭을 축소하고 있다.
16일 오후 1시5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5.98포인트(-0.34%) 빠진 1740.26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3178억원어치를 내다팔며 매도 강도를 강화하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외국인 물량을 받아내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개인은 2513억원, 기관은 304억원 매수 우위다.
선물시장에선 기관이 1253계약 순매수를,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09계약, 697계약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오후들면서 베이시스가 안정을 되찾아가고는 있지만 여전히 차익거래쪽에서 2094억원의 매도 물량이 출회되면서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49%), 비금속광물(0.21%), 유통(0.21%)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을 제외하면 전업종이 부진한 모습이다.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6.20원 오른 1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