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규제 리스크로 하락을 거듭하던
카카오(035720)가 7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9분 현재 카카오는 전일 대비 4500원(3.91%) 오른 11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는 정치권과 금융당국발 규제 리스크가 떠오르면서 이달 들어 주가가 내리막길을 걸었다. 전날에는 LG화학에 시가총액 5위 자리를 내주며 6위로 내려왔다.
증권가에서도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속속 낮추고 있다. 이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카카오의 목표가를 18만2000원에서 1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플랫폼 규제는 해당 플랫폼 사업은 물론 다른 여러 플랫폼 사업들까지도 사업의 범위, 깊이, 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서 가치 하향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