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미국 건설업체들의 주택경기 체감지수인 주택시장지수가 석달 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가 8월 주택시장지수가 지난달 14에서 13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이후 최저 수준이며, 시장예상치 15를 밑돌았다.
주택시장지수는 50을 기준으로 초과면 경기 확장을, 미만이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주택시장 지수는 지난 2006년 4월 이후 50 아래에서 머물고 있다.
시장에서는 정부 세제 혜택 종료 여파가 여전히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보고, 주택압류 증가로 인한 재고와 높은 실업률도 주택시장 침체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