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게임하이(041140)가 2분기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하고, 순손실 폭이 급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게임하이는 17일 2분기 매출이 80억원으로 지난 1분기 보다 26.6% 줄고, 영업이익은 5억13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손실은 전분기 28억원에서 248억원으로 큰 폭 늘었다.
게임하이 관계자는 "월드컵으로 인한 게임 사용량 감소와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매출이 소폭 감소했고, 수처리사업 부문의 공사원가를 포함한 매출원가의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 감소폭이 다소 커졌다"고 밝혔다.
순손실이 크게 증가한 것에 대해서는 “무형자산으로 계상했던 게임 개발비, 라이선스 비용 등 419억원을 일시에 감액해 영업외 비용으로 전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