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KB투자증권은 1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스마트폰에 대한 가능성을 올 4분기부터 발견하게 될 전망이라며 비중확대 전략을 강조했다.
조성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부터는 구글폰(옵티머스원)과 윈도우폰 7을 통해 전향적인 방향 전환을 찾게될 것"이라며 "1차적으로 4분기부터 스마트폰의 판매량이 확대돼 2차적으로 내년 1분기부터 손익 개선의 그림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구글폰은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윈도우폰 7은 high-end 스마트폰 시장에서 글로벌 주요 사업자들과의 스마트폰 첫 단추를 끼우는 상징물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올 3분기 단말 적자폭은 스마트폰 구축 비용 영향으로 커질 것이나, 이는 이미 예견된 사실"이라며 "이보다는 방향 전환에 근거한 투자전략에 무게중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