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영혜기자]
LG전자(066570)가 16일 100만원대의 3D 업무용 프로젝터(모델명:BX327/BX277)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셔터 안경방식으로 TV에 적용되는 3D 구동칩을 세계최초로 DLP(Digital Light Processing) 프로젝터에 내장했다.
PC나 3D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연결해 다양한 3D 영상 소스를 번거로운 변환 작업이나 유료 재생 프로그램의 도움없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특히 2300:1의 명암비를 구현해 조명을 켜놓은 일반 대형 사무실에서도 100인치 이상의 대화면으로 3D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램프 수명도 기존 DLP 방식 프로젝터(3000시간) 보다 70%가까이 늘어난 5000시간에 달해 유지관리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
또, PC나 노트북 없이도 USB 메모리를 프로젝터에 꽂으면 다양한 형식의 문서, 동영상, 사진 등을 자유롭게 재생할 수 있으며, 내장된 2개의 스피커를 통해 어디서나 생생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sqazw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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