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동부그룹주가 동부정밀화학을 중심으로 한 지주회사 체제 전환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상승하고 있다.
지난 15일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이 8.15 특별사면한 데 이어 16일 동부그룹은 이사회에서 동부한농이 동부케미칼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동부한농은 지분 21.68%를 동부케미칼 지분 100%를 보유한 동부정밀화학에 제공하기로 했다"며 "동부한농이 자사주로 동부케미칼을 인수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동부한농은 동부케미칼의 작물보호제 원재료 부문을 갖게 돼 사업경쟁력이 강화되며, 동부정밀화학은 동부한농 지분을 보유함으로써 지주사 전환에 한층 다가서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부그룹은 앞서 지난 6일 동부정밀화학과 동부CNI를 합병하기로 결의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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