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용윤신 기자] 지난달 전 산업생산이 0.2% 감소해 두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 소비, 투자 모두 동반 감소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감소하면서 두 달 연속 감소했다.
8월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 등에서 생산이 늘었으나 전기장비, 금속가공 등에서 생산이 줄어 0.7% 감소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숙박·음식업, 도소매 등에서 생산이 줄어 전월대비 0.6% 감소했다.
소비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의복 등 준재구재 판매가 늘었으나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 승용차 등 내구재 판매가 줄어 전월 대비 0.8%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와 운송장비 투자가 모두 줄어 전월 대비 5.1%감소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대비 보합해 101.3을 유지했다.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감소하면서 두 달 연속 감소했다. 사진은 쇼핑몰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용윤신 기자 yonyon@etomato.com